조정석-전미도 ‘익송커플’ 설렘타고, ‘슬의생’ 자체 최고 시청률

조정석-전미도 ‘익송커플’ 설렘타고, ‘슬의생’ 자체 최고 시청률

기사승인 2020-05-15 0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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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전미도 ‘익송커플’ 설렘타고, ‘슬의생’ 자체 최고 시청률[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무공해 힐링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5일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14일) 방송된 tvN 2020 ‘슬기로운 의사생활’ 10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2.7%(유료플랫폼 전국기준・이하 동일), 최고 14.4%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8.6%, 최고 10%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가구, 타깃, 1050 전 연령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 사랑, 인생의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고민의 순간들이 공감을 높이며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겨울(신현빈 분)을 향한 정원의 진심은 무엇인지,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익준과 송화의 한 층 깊어진 관계에 이목이 쏠렸다.

아픈 우주(김준 분)를 홀로 두고 병원에 갈 수 없었던 익준은 송화에게 우주를 부탁했고, 다음날 두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함께 했다. 병원에서 막 돌아와 피곤에 지친 익준이 안쓰러웠던 송화는 "넌 요즘 널 위해 뭘 해주니"라고 물었고, 잠시 생각하던 익준은 담백하게 "이렇게 너랑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거. 난 나한테 그거 해줘"라고 말했다.

익준의 대답으로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하게 어색한 기운이 퍼졌다. 과거 한번 엇갈렸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모아졌다.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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