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서정희 “서세원 재혼, 잘 살면 좋겠다…나는 더 큰 자유 얻어”

‘밥먹다’ 서정희 “서세원 재혼, 잘 살면 좋겠다…나는 더 큰 자유 얻어”

기사승인 2020-05-19 06: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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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서정희 “서세원 재혼, 잘 살면 좋겠다…나는 더 큰 자유 얻어”[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의 재혼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서정희가 국밥집을 찾아 서세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김수미는 서정희에게 서세원의 외도 등을 물었다. 서정희는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결혼하고 사는 동안에는 제가 입버릇처럼 '바람 피워도 괜찮다' 생각했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준비된 마음가짐이 있었다. 그런데 이혼까지 가고 가정이 깨지니까 내가 참고 살았던 게 깨진 것 때문에 힘들고 괴로웠다”고 답했다.

또한, 서세원의 재혼 소식을 밝힌 서정희는 “잘 살면 좋겠다. 여느 연예인 커플들의 얘기를 듣는 것처럼 그렇다. 지금은 만나도 인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저는 그보다 더 큰 자유를 얻었다. 지금은 내게 더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한다. 내가 남자친구라도 생기면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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