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잘할 수 있는 일, 우혜림을 사랑하는 일” 프로포즈

신민철 “잘할 수 있는 일, 우혜림을 사랑하는 일” 프로포즈

기사승인 2020-06-23 0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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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철 “잘할 수 있는 일, 우혜림을 사랑하는 일” 프로포즈[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신민철이 우혜림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는 우혜림 신민철 커플의 웨딩촬영기가 공개됐다.

이날 신민철은 웨딩촬영을 준비하다 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혜림을 위해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던 것.

혜림이 마지막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오자 신민철은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웨딩슈즈에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은 우혜림’이라는 글자를 새겨 혜림에게 건넸다.

신민철은 마음을 담은 손편지도 준비했다. 그는 “내 사랑 우혜림에게”라며 “누구나 부러워하는 장수커플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연애가 길었다고 생각 안 해. 오히려 빠르게 지나가서 못해준 게 많아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이 생겼다. 바로 우혜림을 사랑하는 일”이라며 “죽는 그 순간까지도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더 잘 할 수 있게 잘할게”라고 고백했다.

신민철의 진심 어린 고백에 우혜림은 결국 눈물을 글썽였다.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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