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 1위 ‘대구로’ 외

총 1만 2157건 접수…마케팅 전문기업 등 거쳐 최종 확정 

입력 2021-04-13 09: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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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식]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 1위 ‘대구로’ 외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에서 ‘대구로’가 1위를 차지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1만 2157건이 접수됐다.

시는 물류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인성데이타㈜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위 ‘대구로’ ▲2위 ‘배달do대구’ ▲3위 ‘다대구요’를 선정, 지난 9일 대구형 배달앱 홈페이지에 당선자를 발표했다.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은 ‘이웃에 도움 되는 착한소비 대구형 배달앱의 이름을 지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대구형 배달앱을 대표할 기억하기 쉽고, 창의적인 이름을 대구시민의 참여를 통해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당선자 시상식은 지난 12일 인성데이타 본사에서 진행해 ▲1위 3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참가상 600명에게는 대구행복페이(2만 원)를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소요된 상금(1650만 원) 등 모든 사업비는 인성데이타에서 지급한다.

1위로 선정된 당선작은 향후 전문 마케팅 기업을 통한 수정·보완과 대구시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구형 배달앱 이름이 확정·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의 경우 배달앱 이름 공모전에 총 5837건이 접수됐으며, 1등 당선작 ‘경기특급’이 일부 수정·보완돼 최종 ‘배달 특급’으로 확정된 바 있다.


대구소방, 코로나 백신 접종 현장에 구급대원 배치
- 지원이 필요한 구·군 예방접종센터 9곳 소방력 지원

[대구소식]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 1위 ‘대구로’ 외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3명을 배치한다. 대구소방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전문 자격을 보유한 소방인력을 지원한다.

대구소방은 백신 접종 완료 때까지 소방력 지원이 필요한 구·군 예방접종 센터에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3명을 배치한다. 

이 가운데 간호사 면허를 가진 대원 2명은 예방 접종과 이상 반응을 보이는 시민의 응급처치를 담당하고,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대원 1명은 응급의료기관으로의 긴급 이송을 지원한다.

대구소방은 접종 후 귀가 중 또는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그 외 시설 접종 대상자의 긴급신고를 대비, 119상황요원과 구급대원이 접종 대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백신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며 “접종 후 혹시 모를 이상 반응이 느껴지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