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오리온, 온실가스 감축 성과 대통령상 수상 外

오리온‧CJ제일제당‧대상㈜ 청정원‧샘표

기사승인 2021-08-31 09: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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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오리온,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2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 수상

[기업소식] 오리온, 온실가스 감축 성과 대통령상 수상 外
오리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포함해 총 3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근로자들의 현장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하고 품질혁신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된다. 산업계의 전국체전과 같은 대회로, 올해는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88개 팀이 15개 부문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에너지‧기후변화 부문에 출전한 오리온 청주공장과 익산공장은 스낵 제조공정 설비들의 에너지 소비량 정밀 분석과 설비 개선 등을 통한 온실가스 절감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리온에 따르면 청주공장 ‘Only 오리온’ 분임조는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전력 절감장치 설치, 냉각수 순환펌프 교체, 공조설비 개선 등을 통해 생산량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나타내는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를 기존 대비 9.3% 감축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익산공장 ‘STRONG 오리온’ 분임조는 고효율 냉동기 교체, 외기 활용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대비 3.7% 줄이는 성과를 내면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업무 효율화를 평가하는 사무간접 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서울 본사 ‘Smart 오리온’ 분임조는 자산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자산 관리시간을 12.1% 단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오리온은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외 생산 설비 개선과 투자로 친환경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법인은 랑방공장에 스윙칩 프라이어와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폐열을 회수‧재활용하는 설비를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베트남 미푹공장에서는 전기에너지가 부족한 현지 특성을 고려해 공장 지붕에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태양전지를 설치하고 제품 생산에 활용 중이다.

◎CJ ‘고메치킨’, 걸그룹 ‘있지(ITZY)’와 뮤직비디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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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 ‘있지(ITZY)’와 손잡고 ‘고메치킨’ 주제의 뮤직 비디오를 30일 유튜브에서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축하, 응원, 만남 등 특별하고 즐거운 순간에 생각나는 음식인 치킨과 신나는 음악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Joyful MomenT(JMT)’ 제목의 이 뮤직 비디오는 가수의 히트곡에 가사만 가꾼 것이 아니라, 브랜드 메시지 등을 담아 새로운 노래와 영상으로 선보였다.

뮤직 비디오는 ‘고메치킨’을 ‘겉바속촉 완벽한 사람’으로 의인화해, 멤버 5명이 ‘고메치킨’에 설레임을 느끼며 계속 만나고 싶어하는 대상으로 표현된다. 지루하고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늘불고기, 리얼치즈, 후라이드, 달콤양념 등 ‘고메치킨’과 함께 즐거운 순간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2분30초 분량에 다채로운 장면들로 담겼다. 

뮤직 비디오의 가사와 멜로디도 관심을 끈다. 에어 프라이어 11분만 조리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고메치킨’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11 MAGIC, 색다른 경험이 기다려’라고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예(Yeah), 예, 예, 고메치킨, 예’라고 반복해서 외치는 후렴구 멜로디는 중독성 있게 다가온다. 

회사 관계자는 “뮤직 비디오는 고메치킨의 차별화된 메뉴에 신나는 음악과 영상이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다. 고메치킨이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 늘 생각나고 함께하는 음식으로 소비자에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 ‘호밍스가 우리 동네에 이사 왔어요’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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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이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의 타겟 소비자와 접점 확대를 위한 ‘호밍스가 우리 동네에 이사 왔어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간편식에 익숙한 MZ 세대에게 호밍스를 각인시키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회사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활동 반경이 좁아지면서 가까운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사하면 첫 인사로 떡을 돌리는 우리나라의 이웃 문화에서 착안해 호밍스가 입점한 지역구 주민들에게 이사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샘플링 이벤트다. 서울 25개구 7000가구를 대상으로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호밍스 이사 선물 박스는 한끼 식사로 적합한 ‘대게와 랍스터 볶음밥’, ‘한우진곰탕’,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로 구성됐다. 호밍스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리플렛을 함께 제공하며, 실제 이웃이 주는 선물처럼 느낄 수 있도록 택배사를 거치지 않고 문 앞까지 직접 배송한다.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각 지역 별 핫플레이스를 담은 지도를 함께 제공하다. 서울시 25개 구별로 제작된 지도에는 호밍스 입점 매장과 추천 맛집, 가 볼만한 명소 등이 표기돼 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호밍스가 단순한 간편식 브랜드를 넘어 우리 동네 생활권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호밍스가 MZ세대의 식문화에 의미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샘표,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 수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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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는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2021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는 샘표가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식사의 가치를 알리고자 201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맛있는 추억’을 주제로 열리며, 매년 많은 아이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공감한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 역대 최대 규모인 9만4000여명이 참여했다.

샘표는 심사를 통해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추억’의 주제가 잘 드러난 작품 중에 대상 1명과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및 초등 고학년부 등 부문별 최우수상 3명씩 총 10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초등 저학년부 장태양(9세) 군의 ‘우리집 밥도둑 계란장’이 차지했다. 태양 군은 가장 좋아하는 반찬인 엄마표 계란장을 가족과 함께 먹은 추억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태양 군이 양 손으로 계란장을 집어 눈에 가져다 대고, 부모님이 태양 군을 바라보며 즐겁게 웃고 있는 모습이 ‘요리가 주는 행복함’을 잘 담아냈다고 높게 평가했다.

대상 작품은 대한민국 1등 간장인 샘표 양조간장 501의 스페셜 라벨로 제작돼 한정판 ‘맛있는 추억 간장’으로 전국 판매될 예정이다. 또 샘표는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에 참가한 9만4000명 어린이 모두에게 새미네부엌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물했다. 

샘표 담당자는 “온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나누는 경험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워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며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요리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미네부엌’ 세트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