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은평구, 코로나 방역 인력 지원… 방역‧일자리 잡기 外 강서구‧강동구

기사승인 2021-09-08 10: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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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은평구가 관내 유치원과 학교 97곳에 코로나 방역 인력을 지원한다.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이후 주민 생활실태 조사에 나선다. 서울 강동구는 마을교육 토론회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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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대성고등학교를 방문한 김미경 은평구청장.   은평구 제공

은평구, 지역 유치원‧학교에 ‘코로나 방역 인력’ 파견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유치원과 학교 97곳에 ‘코로나 방역 인력’ 343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이번 지원으로 학교 방역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소득 보존과 경기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원인력은 성범죄경력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등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만 가능하다. 은평구는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방역 인력 부족으로 아이들이 집단감염의 위험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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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강서구 사회조사 관련 포스터.   강서구 제공

강서구, 한 달간 ‘2021 강서구 사회조사’ 추진

서울 강서구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구민들의 생활실태 파악에 나선다. 강서구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1 강서구 사회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민의 관심사와 생활 만족도 등을 파악해 통계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조사 결과는 강서구 정책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시행되는 조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

조사내용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교통 △보건·복지 △가족·가구 △노동 △소득·소비 △환경 △안전 △문화·여가 △사회통합 △노후생활 등으로 11개 분야 58개 항목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생활 전반에 걸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표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조사”라며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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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마을교육 토론회 관련 포스터.   강동구 제공

강동구, ‘강동 마을교육 토론회’ 참석자 모집 중

서울 강동구가 '강동마을교육 토론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강동구는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토론회 참석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주제는 ‘강동 마을교육과 혁신교육 발전방향’으로 청소년들이 마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만드는 마을 교육 과정 개발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회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강동혁신교육 사업참여자, 청소년, 초·중·고등학교 교사, 토론회 참여 신청 구민 등 100명이 참여한다.

이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민관학이 모여 강동구의 마을 교육에 대하여 논의하는 좋은 기회”라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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