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은평구, 명절 방역 빈틈 막는 ‘특별방역대책’ 추진 外 서초구‧강서구

기사승인 2021-09-14 17: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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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은평구가 추석 명절 맞이 특별 방역대책을 펼친다. 서울 서초구는 체납차량 자동차 번호판영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는 ‘2021 추석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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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   은평구 제공

은평구, 추석 앞두고 ‘특별방역대책’ 시행

서울 은평구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주 동안 추석 명절 맞이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이번 특별 방역대책으로 감염병 최소화를 위한 방역조치 강화, 백신 접종률 제고, 빈틈없는 역학조사를 위한 인력보강 등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휴무일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희망이 보이는 만큼 추석 연휴 기간에 방역과 안전에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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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예고시스템 예시 화면.   서초구 제공

서초구, 휴대폰으로 번호판 단속문자 받는다

서울 서초구가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영치 ‘모바일 전자예고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이번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바일 영치 전자예고시스템은 실시간 전자예고기능을 추가한 스마트 체납행정 시스템이다. 주차된 차량과 주행 중인 차량까지 모두 단속 차량의 CCTV로 적발한다. 기존 단속 직원들이 주차된 차량에 대해서만 체납차량여부를 판독해 영치증을 운전석 앞 유리에 부착하는 번거로움을 보완했다. 

체납 차량은 적발 즉시 ‘서울시체납통합영치앱’과 연계해 차량소유자의 휴대폰으로 번호판 영치 전자예고문을 발송한다. 전자예고문을 전달받은 체납자는 ‘서울시 자동차번호판영치 간편민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체납내역을 직접 조회해 납부하면 된다. 

체납차량 적발 및 전자예고 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미납 차량 △불법주정차 및 전용차로위반 △의무보험 미가입 및 정기검사 미필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합계 30만 원 이상을 60일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세금납부와 관련해 구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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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강서구 제공

강서구, 명절에도 안전하게… ‘2021 추석 종합 대책’ 시행 

서울 강서구가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기 위한 ‘2021 추석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민안전대책 △풍수해대책 △구민편의증진 △의료대책 △물가안정대책 △따뜻한 명절 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및 청사관리 등 7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강서구는 오는 17일부터 7일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연휴 기간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살필 예정이다. 연휴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함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 

취약계층도 살필 계획이다. 저소득 주민 1만6951가구와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과일, 방역 마스크 등 위문품도 전달한다. 

이외에도 안전사고 예방, 기상재해 대비, 당직의료기관 운영 등 구민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구민 생활 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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