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10월 4일 대선출마 선언

우리공화당,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대선후보자 등록

기사승인 2021-09-27 1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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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10월 4일 대선출마 선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파장이 여야를 막론하고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 이제는 정말 깨끗한 정치, 청렴한 정치,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의로운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는 진실되고 정의롭고, 희망이 있는 정치혁명을 바라는 것이다. 좌파독재의 정권교체와 부패한 껍데기 기득권 보수세력의 교체를 위한 정치혁명을 통해 대한민국다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하여 10월 4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거짓촛불의 음해와 선동에도 불구하고 우리공화당은 많은 고난과 역경 그리고 가시밭길과 고통으로 점철된 칼날이 있었더라도 5년간 우리는 우리의 길을 왔고, 썩어빠진 보수, 겁쟁이 같은 비굴한 보수와는 다른 정의로운 길을 걸어왔다.”면서 “부패한 기득권 세력,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자행한 배신 세력들은 언젠가 또다시 국민을 배신하고 자신들의 배만 채우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대표는 “자유대한민국이 좌파독재정권에 의해 위기에 빠져있어도 국민의힘은 용기가 없었고, 비굴했고, 기득권에 안주했다. 지금의 국민의힘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면서 “망국적인 좌파사회주의 세력과 싸울 수 있는 구국 세력의 총결집,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세력의 대동 화합을 통해 좌파독재를 청산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우리공화당으로 정권창출을 하게 되면 깨끗한 정치, 불의와 싸우는 정의정치, 거짓과 싸우는 진실의 정치, 미래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의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난 5년의 아스팔트 투쟁의 힘, 강인한 보수의 정신,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의 정신이 반드시 승리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한상수 최고위원(인제대학교 법학과 교수)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위촉하였고, 10월 2일부터 10월 15일(2주간)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으며, 후보자 등록과 검증 절차를 거친 후 10월 말경에 대통령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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