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쿡보기] 강서구, 화곡4동 ‘으뜸골목길’ 만든다 外 은평구‧강동구

기사승인 2021-09-29 1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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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 = 서울 강서구 화곡4동 일대가 ‘2021년 골목길 재생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 1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다. 서울 강동구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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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서구 화곡4동 등촌로13길 144 일대.   강서구 제공

강서구, 화곡4동 일대 ‘2021년 골목길 재생 자치구 공모사업’ 선정

서울 강서구 화곡4동 일대 골목길이 화사하고 안전한 골목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1년 골목길 재생 자치구 공모사업’에 화곡4동 등촌로13길 144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골목길 재생사업은 넓은 구역이 대상인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골목길 단위로 진행하는 주민 생활 밀착형 재생사업이다.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화곡4동 일대는 노후주택이 많아 골목길 재정비 필요성이 크다. 특히 경사가 심한 골목과 노후시설이 많고 인근에 초‧중‧고도 위치해 보행환경 개선이 절실하다.

강서구는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의제를 발굴했다. 이를 토대로 ‘화4한 으뜸 골목길 만들기’를 골목길 재생 공모사업에 제출해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강서구는 화곡4동 지역 골목길 재생사업에 향후 3년간 서울시로부터 총 10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보도 신설, 보안등 및 CCTV 설치 △생활안전디자인 시설물 설치 등 안전 환경 및 화4한 골목길 가꾸기 △주민쉼터 조성 및 전기자전거 도입 △경사진 골목 개선, 스마트 제설장비 설치 △학교, 주민공동 이용 주차장 조성 등이다.

강서구는 화곡4동 일대 주민 의견을 듣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골목길 재생사업 선정으로 낙후한 골목길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되길 바란다.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공동체도 함께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적합한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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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청사 전경.   은평구 제공

은평구, 다음 달 확대간부회의 개최

서울 은평구가 다음 달 1일 개최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신사2동과 진관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여해 동 현안을 의논한다고 밝혔다. 

확대간부회의는 은평구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간부 회의다. 은평구는 16개 동 주민자치회장과 동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며 구정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확대간부회의에는 신사2동과 진관동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한다. 논의 주제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다. 주민자치사업 등 지역 연계 활성화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자치회장의 회의 참석을 통해 앞으로도 민관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자치를 바탕으로 은평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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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 제공

강동구, 30년 이상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서울 강동구가 정기점검 의무실시 규정이 없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번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대상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건축물관리조례’에 따라 30년 이상인 건축물 중 5층 이하 연면적 660㎡ 이하 민간건축물이다. 

강동구는 올해 점검대상 중 상반기에 361동의 건축물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775동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일차적으로 건축시공기술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육안점검을 한다. 점검결과가 미흡하거나 불량 판정을 받으면 건축물관리 점검기관을 통해 2차 점검을 한다. 

1차 점검결과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한다. 만약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가 필요하면 소유자에게 조치사항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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