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 42명 늘어...누적 확진자 5020명

1차 백신 접종률 80.72%, 2차 백신 접종 완료 72.99%

입력 2021-10-26 14: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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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 42명 늘어...누적 확진자 5020명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5020명으로 늘었다.

전북은 군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번진데 이어, 전주의 한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완주의 외국인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지난 25일 하루 41명이 확진됐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는 군산에서 12명, 전주 11명, 완주 8명, 김제 3명, 익산 1명 등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26일 오전에도 전주에서 4명, 익산 3명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확진된 전북 5014번(전주 1853번)과 5015번(전주 1854번), 5017번(전주 1856번)은 전날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확진된 학생과 같은 학교 학생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 5016번(전주 1855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5018번(익산 790번)~5020번(익산 792번)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 중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의 한 고등학교에 번진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모두 27명, 전주의 한 고등학교 관련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날(25일)까지 전북지역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4만 7075명(전체인구 대비 접종률 80.72%),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완료자는 130만 8400명(72.99%)으로 집계됐다.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