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코로나 신규확진 14만3229명

기사승인 2022-02-24 21: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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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코로나 신규확진 14만3229명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새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4만3229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였던 전날의 16만1382명보다는 1만8153명 적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 17일 집계치(10만870명)와 비교하면 1.4배 수준에 달한다. 2주 전인 지난 10일 집계치(4만9721명)의 2.9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만5553명(66.7%), 비수도권에서 4만7676명(33.3%)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4만814명 △서울 3만5614명 △인천 1만1925명 △부산 9827명 △경남 7818명 △대구 622명 △경북 5402명 △충남 4536명 △대전 4406명 △광주 4320명 △전북 4216명 △충북 3968명 △울산 3542명 △강원 3429명 △전남 2577명 △제주 1940명 △세종 165명 등이다.

지난 1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9820명→10만2206명→10만4826명→9만5359명→9만9571명→17만1451명→17만16명으로 하루 평균 12만1893명이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