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운영하던 회사 공장을 순창으로 이전해 온 가족이 이사와 거주하고 있으면 순창은 제게도 제2의 고향입니다.”

전북 순창으로 회사 공장을 이전한 ㈜모던테크 김성국 대표의 부친 김용래씨가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김용래씨는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순창 쌀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순창군 인계면에 위치해 직접 생산증명을 인증받고 디자인형울타리(난간, 담장), 교량난간, 볼라드, 교량이음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는 ㈜모던테크는 지난 2021년 6월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을 완료, 정읍지역에 있던 일부 공장을 올해 2월에 순창으로 이전 확장해 대표 가족들이 순창으로 이사와 거주하고 있다. 

김용래씨는 “아들이 살고 있는 순창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