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 면담 外 LH [쿡경제]

기사승인 2023-07-19 09: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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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회장 등 대우건설 경영진이 최근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과 면담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하반기 신규 발주 규모를 8조2000억원으로 책정했다.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 면담 外 LH [쿡경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이 17일 오후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과 면담하고 있다.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 면담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백정완 사장은 17일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대외경제은행장⋅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 경제사절단과 면담했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멘화학공사와 연이 깊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공사와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플랜트 △투르크메나밧 인산비료플랜트를 짓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르카닥 신도시 개발사업을 지휘하는 데리야겔디 위원장이 경제사절단에 합류했다. 아르카닥 신도시는 수도 아쉬하바트 남서쪽 30㎞ 지역에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최근 1단계 사업 준공을 마쳤다. 

대우건설은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될 2단계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바 있다.

경제사절단은 18일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면담했다. 또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현장⋅울산 동북아 LNG 터미널 플랜트 현장⋅부산 거가대교를 방문했다.

오늘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무역협회 부회장을 만난다. 대우건설 주택전시관인 ‘써밋갤러리’도 들른다.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 면담 外 LH [쿡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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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반기 8조2000억원 규모 신규 발주


LH는 19일 올 하반기 신규 발주 공사·용역 규모를 8조2000억원으로 정했다. 발주계획도 건설업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2개월 일찍 확정했다. 

유형별로 보면 공사 부문은 7조7000억원, 용역은 5000억원 규모다.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3조6000억원(32건) △간이형종심제 1조3000억원(65건) △CM·턴키 등 2조원(14건) 등이다. 

용역 부문은 △종합심사 3000억원(72건) △적격심사 1000억원(127건) 등이다. 용역 발주계획은 연초 계획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건축·토목공사가 약 76%를 차지한다. △건축공사 3조8000억원(82건) △토목공사 2조5000억원(26건) △전기·통신·소방공사 9000억원(189건) △조경공사 4000억원(63건) △기타공사 1000억원(34건)이다.

용역 부문에서는 설계 등 기술용역이 4000억원(174건), 일반용역은 1000억원(70건)이다.

7월에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아파트 건설공사가 발주된다. 발주 대상은 인천계양 A2BL과 A3BL으로 사전청약이 실시된 단지다. LH는 하반기에 3기 신도시 6개(고양창릉·남양주왕숙․남양주왕숙2․부천대장․인천계양 2공구, 하남교산 3공구) 공구에서 6000억원 규모 조성공사도 발주한다. 

발주계획 세부내역은 내일(20일)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알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