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13일 화성시기업인연합회와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노미 화성시 시민복지국장과 안창준 화성시기업인연합회장(시제이지 대표), 최병룡 화성시기업인연합회 사무국장(대하ENG 대표),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 등은 이날 이주배경청소년의 자립과 진로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이어 협약을 맺고 진로체험을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 추진, 기업과 청소년의 후원 연계 등을 통해 학습 및 진로 등에 어려움을 겪는 화성시 거주 이주배경청소년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 연합회장은 “화성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자녀 등 이주배경청소년이 다양한 진로에 대해 도전하고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국장도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 지역사회 내 많은 사회적 약자 맞춤 지원에 앞장서는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도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및 화성시 글로벌 청소년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