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3일 ‘제1회 다담축제’ 연다

김포예술제,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한가위 축제를 한 공간에서 개최

입력 2023-09-19 1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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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3일 ‘제1회 다담축제’ 연다

경기도 김포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일원에서 ‘제1회 다담축제’를 개최한다.

그간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열어온 행사를 통합한 이번 축제에서는 김포예술제,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한가위 축제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한국예총 김포지부 주관의 김포예술제에서는 △지역예술인단체 공연(민요, 치어리딩, 시낭송, 모둠북) △예총협회의 공연·전시 △유리상자 등 초청가수 공연 △난타공연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의 12마당 시연에서는 한해의 농사 과정을 놀이로 표현한 △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홍성결성농요 초청공연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가 열린다.

그리고 김포문화재단에서 준비한 한가위 축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세시풍속 놀이와 함께 40여 개의 재미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세시풍속 및 입주공방체험 △남사당놀이(탈춤, 마당씻이, 줄타기, 풍물놀이, 대접돌리기 등) △전통놀이대회(코스프레 그네타기, 짚신 던지기, 한가위 삼행시) △체험전시 △김포버스킹 △8090발라드 포크콘서트(여행스케치) 등으로 구성된다.

김포시는 지난 6월 여러 축제와 행사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자 ‘통합축제추진단’을 구성해 통합·재편을 추진했다.

새롭게 첫 단추를 채우는 이번 통합축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고 축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김포=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