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하 국장협)는 최근 장애 예술가 고용창출을 위한 국제장애인문화예술교류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국장협에 따르면 국제장애인문화예술교류대회가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이뤄졌다. 나눔챔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부평문화학교, 울산문화학교, 완주문화학교, 정읍문화학교, 서울시 노원구협회, 강동구협회 등 각 지역의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발달장애 교육생들이 동참해 클래식과 국악, 무용, 합창 공연 등을 무대에 올렸다. 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 장애 예술가 고용에 관심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교류대회에서 서성식 국제장애인문화교류인천시협회장, 최혜숙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 완주학교 강사, 이영화 국제장애인문화교류강동구협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재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상임이사는 “이번 교류대회를 통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유기적 관계를 이어가며 기업들의 장애 예술가 고용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류대회는 국민의힘 이종성, 이명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펠리체예술단이 주관해 이뤄졌다. 한편 국장협은 발달장애인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문화예술학교를 설립해 지난 2012년부터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