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광면역 암 치료제 및 치료 장치’ 특허 취득

저출력 레이저 활용한 획기적인 면역 암 치료

기사승인 2023-09-22 11: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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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광면역 암 치료제 및 치료 장치’ 특허 취득
개발 진행 중인 PDD-PDT 의료기기를 시연하고 있는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   쿠키뉴스DB

동성제약이 특허청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광면역 암 치료제 및 치료 장치’의 특허를 취득했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이는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 Low Level Laser Therapy)’이라고 명명된 암 치료법으로 기존 광역학(PDT) 치료가 암 부위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과는 달리, 혈관 내 혈액에 저출력 레이저를 조사해 면역을 증가시켜 암세포를 사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

동성제약이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클로린 e6’는 상기 레이저와 동시에 혈관에 주입되어 IL-4, IL-10, TNF-α 및 IFN-γ의 발현을 증진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해당 특허와 관련해 “광역학(PDT) 치료는 물론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 Low Level Laser Therapy)을 활용한 치료법으로 빛을 이용한 암 치료에 또 하나의 장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