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바이든, 11월 시진핑과 건설적 대화 목표”

기사승인 2023-11-01 07: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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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바이든, 11월 시진핑과 건설적 대화 목표”
지난해 11월 발리에서 만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 외교부,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은 이달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건설적인 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중 정상들 간 건설적인 대화, 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17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AFP통신에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중 정상이) 만난다는 원칙적 합의가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그런 계획을 확정 짓는 데 필요한 세부사항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양국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26~28일 방미 계기로 미중 외교 장관 회담을 개최하며 11월 정상회담 개최를 타진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