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경기도 시·군 정책연구과제에 시에서 제안한 '경기북부 드론규제 현황 및 완화전략 기초연구'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 정책연구 과제는 시·군의 정책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경기도 정책 연구기관인 경기연구원에서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P518 비행금지구역 등 중첩규제로 드론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드론규제에 대한 기초연구로, 시는 이번 정책연구가 규제완화와 지역 내 드론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지역 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는 규제완화"라며 "규제 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내 드론산업 진흥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드론 규제완화 과제발굴 등을 통해 첨단산업단지에 드론산업을 유치해 주거지역과 일자리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