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다던가. 손을 쥐는 명승부에 많은 팬들이 경기를 지켜봤다.

e스포츠 시청률을 집계하는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T1과 4강전의 동시 시청자 수는 430만8901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지역 수치는 제외된 결과다.

이는 지난해 DRX와 T1의 결승전(514만7699명)에 이은 역대 월즈 2위 기록이다.

올해 대회로만 한정해도 양 팀의 경기는 최고 시청자 수를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T1과 리닝 게이밍의 8강전인 300만7009명이었다. T1과 징동의 경기에 앞서 지난 11일에 열린 웨이보 게이밍과 빌리빌리 게이밍의 4강전은 224만8721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T1과 징동의 경기가 열린 사직체육관에는 약 6000명에 달하는 관중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T1은 징동을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뒀다. 매 세트 피를 말리는 접전에서 T1은 엄청난 한타력을 뽐내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부산=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