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첫판 이라크와 무승부

기사승인 2024-01-19 08: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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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첫판 이라크와 무승부
득점하고 기뻐하는 송제우. 대한핸드볼협회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첫판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8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 결선 리그 2조 1차전에서 이라크와 22-22로 비겼다. 이라크, 바레인, 쿠웨이트와 함께 2조에 편성된 한국은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19일 밤 9시 쿠웨이트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후반 초반 김연빈(두산), 장동현(SK호크스)의 득점으로 14-13으로 역전했다. 이어 골키퍼 김동욱(두산)의 선방에 김연빈, 박영준(인천도시공사)을 더해 후반 13분에는 18-15, 3점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후반 18분께 3연속 실점해 19-19, 동점을 내주고 말았고, 후반 종료 직전 마지막 7m 던지기로 실점해 아쉬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