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시아 최초 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강원’ 성공적 개최 기원

기사승인 2024-01-20 0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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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아시아 최초 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강원’ 성공적 개최 기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를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서로 다른 나라, 다른 배경의 청소년들이 멋지게 경쟁하고, 교류하고, 연대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사전 리셉션에서 바흐 위원장을 비롯해 IOC 위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이다. 1∼3회 대회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2012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2016년), 스위스 로잔(2020년)에서 열린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리셉션 직전 바흐 위원장과의 사전 환담에서 2024 강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2024 파리올림픽을 포함한 스포츠계의 여러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통해 2024 강원 대회를 위해 노력해 준 바흐 IOC 위원장과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세대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당부하며 2024 강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 대통령과 5부 요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 김진태 강원도지사, 바흐 IOC 위원장, 이기흥·유승민·김재열 IOC 위원 등 정부·지자체·국회·IOC 위원·체육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