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오늘부터 청약

400가구 공급…시세 40%⋅최장 10년 거주

기사승인 2024-01-29 1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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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오늘부터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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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29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 

물량은 400가구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을 갖춘 풀옵션 주택이다.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시세 40% 수준이다. 보증금은 100만원이다. 임대료는 주택마다 다르다. 

무주택자면서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보호조치를 연장한 자⋅보호조치 종료 예정자⋅시설 퇴소 예정자도 포함된다.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 가능한 주택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사와 사전 상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도 지역 주거복지지사에 들러서 하면 된다.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이 없으면 예비입주자로 등록할 수 있다.

청약은 이날부터 입주자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수시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최근 4년간 566호를 공급했다. 

고병욱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른 시기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LH가 지속적인 주거지원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