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설 앞두고 국무회의서 의결된 45만 특별사면 안건 재가

기사승인 2024-02-06 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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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설 앞두고 국무회의서 의결된 45만 특별사면 안건 재가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사면·감형·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5만여 명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사면에는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치인 7명과 경제인 5명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이번 사면은 ‘활력 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며 “운전면허 행정제재를 특별 감면하고 식품접객업자, 생계형 어업인 여객화물운송업자들에 대한 각종 행정제재의 감면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면은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민생경제 분야에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명절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사면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