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인 오늘 9일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날 전국 교통량은 542만대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귀성 방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으로도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되고, 정체는 밤 10~11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광주까지 최대 소요 시간은 광주가 6시간30분, 목포는 6시간50분, 부산은 8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이날 오후에 출발하는 시민들이 가장 심한 정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에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