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R&D부문 RED본부장 영입…“혁신 신약 개발 속도”

마성훈 본부장 영입…신약 연구개발 담당

기사승인 2024-02-13 14: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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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R&D부문 RED본부장 영입…“혁신 신약 개발 속도”
마성훈 GC녹십자 RED본부장. GC녹십자

GC녹십자가 신임 R&D(연구개발) 본부장을 영입하고 희귀질환 등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GC녹십자는 R&D 부문 신임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 임원으로 마성훈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마 본부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소재 여러 신약 개발 연구기관에서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는 미국 제약사 엑셀리시스에서 의약 화학 개발(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부문 책임을 역임하며 키나아제 억제제 개발 중심의 항암연구를 진행했다.

GC녹십자의 RED본부는 신약 개발을 위한 초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다. 신규 과제 도출, 유효성 검증을 통한 개발 물질 확보, 임상 수탁 관련 업무 등을 책임진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RED본부장의 영입으로 희귀질환 등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마 본부장은 희귀질환과 면역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신약 개발을 위한 타깃 물질 발굴과 초기 임상 연구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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