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시개발사업 속도 낸다

입력 2024-02-20 1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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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생활권별 자족도시 구축을 위해 12개 택지·도시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도시개발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장기간 지연된 신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경남개발공사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이달 중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3월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다. 이 개발사업은 그동안 민원과 각 부서와 관련 기관 간 협의가 안 돼 사업이 지연됐다. .

김해시 도시개발사업 속도 낸다

민원으로 지연된 율하구관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기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사업 추진 6년 만인 올 상반기에 도시개발구역 지역으로 지정한다.

경남개발공사가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시행하는 풍유지구도시개발사업은 올 들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관련 부서·기관과의 협의를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오는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에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다.

장유신문지구는 이달 중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9월 개교예정으로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이 장기화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일부 사업구역을 조정해 올 연내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진례시례지구도시개발사업은 오는 7월 부분 준공(전체 부지 90%)한다. 전제 준공은 2026년 12월까지 마친다.

이밖에 국공유지 유무상귀속 협의 지연 등으로 최종 준공일이 늦춰진 김해시청 앞 삼정동과 부원동 일원에 시행 중인 삼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조만간 최종적인 준공을 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그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았던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가 대폭 수월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