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후속으로 방영을 시작한 tvN ‘웨딩 임파서블’이 4%로 첫 선을 보였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웨딩 임파서블’ 1회는 4%(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나타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9%였다.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작 ‘내남결’보다는 낮은 성적이다. ‘내남결’은 1회 5.2%로 출발해 상향 곡선을 그려 마지막 회 12%로 퇴장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무명 배우가 친구와 위장결혼을 결심하자 친구의 동생이 이를 반대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전종서와 문상민이 주연한다.
첫 회에서는 열애설에 휩싸인 단역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LJ그룹 재벌 3세 이도한(김도완) 사이를 오해하고 속 끓이는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한은 형 이도한이 태양물산 대표 윤채원(배윤경)과 결혼해 그룹을 물려받길 바랐던 상황. 이에 무작정 나아정을 찾아가 결별을 종용했다. 하지만 후계자 자리를 원치 않았던 이도한은 친구이자 열애설 상대인 나아정에게 아내 역할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