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늘봄학교 성공 위해 정부 총력 지원할 것”

기사승인 2024-03-06 15: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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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늘봄학교 성공 위해 정부 총력 지원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늘봄학교의 성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도 지원체계를 구축해 총력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주 새 학기 개학과 함께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본격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즉각 해결해서 조기에 안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난주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를 만들어 인력과 공간 확보를 비롯한 준비상황을 챙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역이나 학교에 따라 사정이 달라 늘봄학교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국가돌봄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교권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에 교권 보호 5법을 개정해 정당한 교권 행사가 법으로 보호받도록 만들었다”며 “이번 학기부터는 보다 구체적인 교권 보호 조치가 실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당한 민원을 선생님이 혼자 외롭게 감내하는 일이 없도록 기관 차원의 대응팀을 가동하고 악성 민원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