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마녀공장과 손잡고 홈쇼핑 뷰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GS샵은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GS샵은 홈쇼핑 뷰티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GS샵 TV홈쇼핑 뷰티 카테고리 편성 비중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GS샵은 2030 여성들로 이뤄진 마녀공장 충성 고객들의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TV 홈쇼핑 첫 진출을 앞둔 마녀공장의 경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고객층 다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동 기획상품 개발 및 특별 프로모션 진행을 기획 중이다. 양사가 오랫동안 쌓아온 고객 구매 데이터와 상품 개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철민 GS샵 H&B사업부문장은 “올 한 해 뷰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녀공장을 전략적 파트너로 낙점하고 차별화 상품 소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양사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