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신문초, 2025년 9월 개교 

입력 2024-03-11 22:11:15
- + 인쇄
경남 김해시 장유동에 위치한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가 오는 2025년 9월에 개교한다.

2022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장유신문초는 애초 42개 학급(특수1 학급, 유치원 3학급 포함), 학생 수 1099명 규모로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간이 2023년 12월에서 2025년 12월로 2년 연장되면서 학교 용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해 장유신문초, 2025년 9월 개교 

장유신문지구 내 체비지에 설립 예정이었던 (가칭)장유신문초의 학교 용지를 매입하더라도 ‘도시개발법’상 사업 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도시개발사업 준공 전에 학교가 개교하면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확보도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경남교육청과 토지 소유자인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조합이 오랜 시간 수차례에 걸쳐 학교 용지의 담보권 설정 방안을 협의하고 김해시의 협조로 도시기반시설 확보 방안을 마련하게 되면서 지난 2월 말 마침내 학교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협의 과정이 길어지면서 개교가 불가피하게 2025년 9월로 변경됐고 개교 전까지 장유동 관내 다른 학교로 임시 배치될 학생들을 위해 통학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경남대 물리치료학과,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학과장 박동환)는 11일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 장유신문초, 2025년 9월 개교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손 마사지 교육 지원 △각종 프로그램 봉사자 지원 △체력증진 프로그램 활동 지원 등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박동환 물리치료학과장은 "다양한 사회봉사를 통해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우수한 미래 물리치료사로서 성장할 수 있고, 나아가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