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설 연구기관인 LH토지주택연구원(LHRI)이 오는 29일 연구과제 성과를 발표한다.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올해도 유망한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파나마 교육환경 개선활동을 실천했다. 

LHRI, 층간소음 등 사회문제 대안제시…29일 발표회

LHRI는 오는 29일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난해 연구과제 성과발표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LHRI는 LH 부설 토지주택분야 정책⋅계획⋅기술 종합연구기관이다. 

LHRI는 지난해 수행한 연구과제 100여건 중 주요 성과를 4개 세션으로 보고한다. 

첫 번째 세션은 ‘국가적 아젠다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LHRI’다. 층간소음 걱정 없는 공동주택 구현 방안, 아이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 등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주요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국민체감형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LHRI’다. 주거불평등 문제에 대한 LH 역할, 국민활용형 주택유지 보수 플랫폼 구축방향, 저출생 대응 육아친화 주거지원 방안 등을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은 ‘미래지향적 혁신적 공간을 만들어가는 LHRI’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활성화⋅기업혁신파크 도입⋅도심사업의 통합적 추진방안 등을 발표한다. 

네 번째 세션은 ‘고품질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도하는 LHRI’다. OSC(제조기반건설) 기반 PC 공동주택 공급 방안⋅탄소중립을 위한 산업부산물 자원화 기술⋅인공지능 스마트하우징서비스 개발 등을 발표한다. 

호반문화재단, 청년작가 발굴 공모전 개최…내달 22일까지 

호반문화재단은 올해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H-EAA)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적 만 28세부터 만 45세 이하 작가 중에서 최근 3년 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라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다. 내달 22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선정 작가엔 대상 3000만원 등 상금과 전시기회를 부여한다. 최종 선정작은 오는 10월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전시된다. 재단은 선정 작가 예술적 정체성 확립과 작업 활동도 도울 예정이다.

재단은 매해 공모전으로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 청년작가 55명에게 전시⋅홍보⋅전문가 매칭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파나마 교육환경 개선…‘교육·문화·체육 프로그램’ 전파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에 위치한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와 도서관 조성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학생 기초학습역량 향상을 위해 태블릿PC 45대와 인공지능 기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사용하지 않는 빈 교실은 ‘꿈의 도서관(Dream Library)’으로 리모델링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교사 교육연수도 했다.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양국 전통놀이와 스포츠⋅K팝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성장에 필요한 체육 교육이 활성화하도록 도왔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전 학년 교실에 TV도 제공했다.

포스코이앤씨와 진흥원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문화교육봉사⋅문화교류축제⋅교육 기자재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차량기지 건설현장 이철민 소장은 “현장과 가까운 지역사회에 있는 어려운 아동들에게 교육·문화·체육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