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생 자녀 등교 동행 해드립니다”

기사승인 2024-03-25 1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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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생 자녀 등교 동행 해드립니다”
서울시가 맞벌이 가정의 출근시간대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맞벌이 가정의 출근시간대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5개 권역별로(도심권,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로  총 10개 키움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키움센터는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수요에 따라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초등생 자녀를 오전 7~9시 사이에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맡기면, 돌봄교사가 등교 준비 및 학교까지 동행해주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맞벌이 가정에서 출근시간 조정이나 친인척 도움 등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의 등교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만큼 출근시간대 틈새 돌봄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동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경우 아이의 등교시간과 출근시간대 틈새 돌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많았다”며 “맞벌이 가정의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