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축제점빵, 의령군 새로운 관광동력 대표 축제들 소개

입력 2024-03-25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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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의령축제점빵’이라는 이름으로 관광홍보관을 설치하고 의령 홍의장군축제와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강 댑싸리 축제, 신번문화축제 등 군의 새로운 관광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표 축제들을 소개했다.

의령군은 2024 경남관광박람회에서 의령 관광홍보관 ‘의령축제점빵’을 운영했다.

의령축제점빵, 의령군 새로운 관광동력 대표 축제들 소개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의령 서동생활공원에서 개최되는 의령홍의장군 축제를 배경으로 의병 포토존을 구성해 모두가 의병이 되는 축제의 슬로건을 알렸다.

또한 의령관광 SNS(@here_ur_tour) 팔로워를 대상으로 룰렛을 돌려 각 축제와 연계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홍의장군축제는 홍의장군 키링을,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에는 부자동판 티코스터를 증정하는 식으로 방문객들에게 축제를 홍보하고 연관된 기념품으로 의령을 다시 한번 찾을 수 있도록 추억을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정란 문화관광과장은 “우리군의 대표축제인 의령홍의장군축제는 2024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고,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은 경남도의 지역특화 축제 지원사업에서 최고 순위인 S등급을 받았다”며 “실제로 발걸음을 의령 축제장으로 옮겨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 화정초 작은학교살리기 임대주택 준공

의령군 화정면에 화정초교에 진학하는 학생들과 그 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섰다.

군은 지난 22일 화정면 임대주택 앞에서 '화정초 작은학교살리기 임대주택' 준공식을 열었다. 2021년 대의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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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 공공임대주택은 의령군이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화정면 상정리에 84㎡ 규모의 다자녀 주택 8동과 49㎡ 규모 일반 주택 2동을 건립했다. 임대주택 입주자 및 지역 주민의 소통과 휴식 공간을 위한 306㎡ 규모 커뮤니티시설 1동은 6월 말 들어선다.

이번 임대주택 건립으로 의령군에 즉각적인 인구 유입 효과가 나타났다. 전국 각지에서 화정초등의 명성을 듣고 전학해 온 가족들이다. 현재 5가구 16명이 입주를 완료했고, 4월 말까지 나머지 5가구 29명이 추가로 전입을 올 예정이다.

이중 초등학교 학생 수는 15명에 달한다. 화정초와 불과 20여m 떨어져 있어 학생 등교가 편리하다. 마을 중심에 자리 잡아 정주 여건도 좋다. 

오태완 군수는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의 큰 꿈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의령군은 아낌없는 나무가 되겠다"며 "교육 수준, 일자리, 복지, 생활 편의 등 총체적인 지원을 통해 개인의 삶의 질을 수직 상승시키겠다"고 밝혔다. 



◆의령교육지원청, 청렴 의지 다져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3월22일 학교장 회의에서 관내 학교장과 함께 청렴 의지를 높이기 위해 청렴 실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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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실천 결의는 공정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부패를 척결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권순희 교육장은 “의령교육지원청은 경상남도교육청의 반부패·청렴추진 계획에 발맞춰 군민에게 나아가 도민에게 의령당당·청정의령 청렴 실천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의령소방서, 소화기로 화재 피해 없이 진화

의령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1시40분 유곡면 송산리 소재 창고 앞 공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로 큰 피해 없이 진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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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공터 앞 적재된 목재에 불이 붙으며 주위 들판으로 화세가 확대될 것을 관계인과 마을 주민이 목격하고 창고 내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했다.

김종찬 서장은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들판으로 화세가 번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선 소화기를 비롯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