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방소멸대응 해법, 민‧관‧산‧학 협력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 찾는다

입력 2024-04-17 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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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17일 거창 이음추진단 민간위원 21명이 참여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이음추진단 리빙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활동가, 중간지원조직, 지역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거버넌스 ‘거창 이음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방소멸 해결방안 도출 및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창군 지방소멸대응 해법, 민‧관‧산‧학 협력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 찾는다

거창 이음추진단은 지역이음, 청년이음, 세대이음 3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의 다양한 이슈 발굴 및 정책 제안,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자문 및 의견 제시, 기금사업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의 활력 공간인 거창청년사이에서 개최했으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기금사업 발굴을 위한 과정으로 민간이 참여하는 상향식(bottom-up) 정책 발굴을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빙랩에 앞서 2025년 거창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방향 및 계획 설명, 이음추진단 역할과 활동사항을 안내하고 지방소멸 이슈 및 현안 문제점 발굴, 해결방안 도출 등의 순으로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하여 리빙랩 전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승강기산업‧로컬 △임신․출산․보육, 청년 △교육, 정주여건 등 거창군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키워드별로 3개 조를 나누어 수행하였으며,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민‧관‧산‧학 지역 리더들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과 관련 부서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현안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 공유와 의견수렴을 통해서 실효성 있는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거창군, 웹툰‧인스타툰 공모전 첫 시행

거창군은 대표관광지 선정 후속사업으로 대표관광지와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만화로 표현하는 웹툰‧인스타툰 공모전을 오는 6월30일까지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웹툰과 인스타툰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전설 등을 재구성하거나 새롭게 창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웹툰 또는 인스타툰을 제작하면 된다.

거창군 지방소멸대응 해법, 민‧관‧산‧학 협력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 찾는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거창군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된 작품은 국민투표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7월 중 수상작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향후 수상작은 거창군 공식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 콘텐츠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거창군과 거창군 대표관광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첫 공모인 만큼 다양한 작품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특히, 평소 웹툰‧인스타툰에 대한 흥미를 가진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민원실 새단장으로 쾌적한 민원서비스 제공

거창군 민원실이 화사하게 새 단장 했다.

민원 편의 서비스의 일환으로 바닥에는 형형색색의 민원 안내 유도선이 설치해 민원인이 원하는 업무창구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고, 노후화된 민원데스크를 전면 교체해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거창군 지방소멸대응 해법, 민‧관‧산‧학 협력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 찾는다

또한 민원창구에 고정형 투명 안전유리를 설치하여 민원인과 직원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군은 앞으로 민원인이 불편함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편리한 민원실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적으로 민원 편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업그레이드해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했다.



◆가조면 힐링랜드 진입로 가로변 경관조성

가조면은 아름다운 가로변 경관조성을 위해 항노화 힐링랜드 진입로 임시주차장 140미터 구간에 줄장미 228주를 식재했다.

거창군 지방소멸대응 해법, 민‧관‧산‧학 협력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 찾는다

이번 사업으로 내년 5월 장미가 만개하면 항노화 힐링랜드와 가조온천을 방문하는 관광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지 도로변 대형화분에 식재한 봄꽃은 만개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