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제282회 임시회 폐회

제1회 추경예산안 총 5건 9억 6470만원 삭감

입력 2024-03-26 1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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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제282회 임시회 폐회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는 26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완주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이 상정돼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 14건은 원안가결, 2건은 보류 및 부결됐다.

특히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상정된 완주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은 인사청문 대상을 명시하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과 절차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22일과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815억 2373만여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48억 751만여원이 증액 요구돼 심사결과 세출예산 총 5건에 9억 647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해 수정가결 처리했다.

김규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사업은 추경예산제도의 취지에 맞게 사업의 당위성과 사전절차 이행여부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며 “예산심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추후 예산편성에는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김재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완주군의 일자리 정책은 여러 부서에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지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일자리 정책이야말로 인구감소 대응을 포함한 모든 정책의 근간이 되는 코어 정책으로 생각한다”며 “지금이라도 완주군 일자리-인구 컨트롤타워 구축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