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가 올해부터 신임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개발 프로그램인 'IU-FDA(Faculty Development Academy)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다.

'IU-FDA 프로그램'은 신임 교원들이 인제대 문화를 익히고 교육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 8일부터 15주간 매주 금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제대 창립 정신과 역사' 'IU VISION 2033' '수업 관리를 위한 교내 시스템 활용 방안' '학습자 중심 수업 설계와 평가' '학생 지도와 효과적인 상담기법' '원격수업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 LMS 활용' '연구 역량 강화 전략' 등을 담았다.

인제대의 신임 교원 교육 역량 강화 지원은 낯선 대학 생활 적응과 훌륭한 교수로서 대학 교육의 질을 한 단계 상승하기 위해서다.

최석진 대학교육혁신처장은 "신임 교원들이' IU-FDA 프로그램' 덕분으로 학교에 한 발 더 가까워진 것 같아 학생들 가르치는 교수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민현 총장은 "IU-FDA 프로그램 시행은 인제대가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과정인 만큼 신임 교원들과 대학 구성원들 간의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글로컬대학 지정'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고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