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류준열 결별…“개인사로 감정 소모하지 않기로”

기사승인 2024-03-30 21: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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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류준열 결별…“개인사로 감정 소모하지 않기로”
배우 류준열(왼쪽)과 한소희. 씨제스 스튜디오, 넷플릭스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공개 연애 2주 만에 결별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30일 두 배우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둘 다 배우로서 해야 할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며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고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돌보지 못한 책임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며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SNS에는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글이 퍼졌다. 양측은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류준열이 7년 사귄 연인 혜리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전에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이른바 ‘환승’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소희는 개인 SNS를 통해 환승 연애 의혹을 부인하고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거듭 올려 논란이 됐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