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데드덕’ 운명 윤 대통령…뻔뻔한 방패 역할할 중앙지검장 찾고 있어”

“충성도가 인선의 핵심 기준”

기사승인 2024-04-16 06: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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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데드덕’ 운명 윤 대통령…뻔뻔한 방패 역할할 중앙지검장 찾고 있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그래픽=이승렬 디자이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여사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장 인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뻔뻔한 방패 역할을 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비판했다.

16일 조국 대표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윤 라인’ 고위급 검사 사이에서 긴장과 암투가 전개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김건희씨 관련 혐의 처리 입장이 인선의 핵심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곧 ’데드덕‘이 될 운명인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서 뻔뻔한 방패 역할을 하고, 정적에 대해서는 더 무자비한 칼을 휘두를 사람을 찾고 있다”면서 “국정운영능력이 0에 가까운 윤 대통령의 관심은 이제 온통 자신과 배우자의 신변안전뿐”이라고 적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