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울뿐 1위 ‘쿵푸팬더4’…‘범죄도시4’ 극장가 접수 예고

기사승인 2024-04-19 09: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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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 1위 ‘쿵푸팬더4’…‘범죄도시4’ 극장가 접수 예고
영화 ‘쿵푸팬더4’와 ‘범죄도시4’ 포스터. 유니버설픽쳐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스테파니 스티네)가 주말 극장가에서 정상을 유지할 전망이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 4’는 전날 1만9120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96만5930명이다. 매출액 점유율은 26%였다.

다가오는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다만 관객 수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긴 어렵다. 지난 10일 개봉했으나 흥미를 자극하지 못하는 이야기에 새 캐릭터 젠과 빌런(악당) 카멜레온의 아쉬운 존재감이 발목을 잡은 모양새다. 개봉 첫 주 입소문이 퍼지지 못하며 관객 확장세 역시 지지부진하다. 전날 기록한 평일 관객 수 역시 1만명대로 미미했다. 

다음 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박스오피스 판도를 바꿀 예정이다. ‘범죄도시4’는 전날 24개 관에서 사전 시사 25회를 진행하며 417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 올렸다. 실시간 예매율은 69.3%로 70%에 육박한다. 예매 관객 수만 27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편 전날 박스오피스 2~4위는 ‘파묘’(감독 장재현·일일 관객 1만4097명·누적 관객 1167만9287명, 이하 동일 순서), ‘남은 인생 10년’(감독 후지이 미치히토·4825명·34만3338명), ‘댓글부대’(감독 안국진·4728명·93만6177명)였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