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콘텐츠" 한국관광공사, 강원 이음두레 개최

입력 2024-04-24 16: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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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관광두레 협의회 발대식.(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는(지사장 제상원, 이하 공사)는 24일 강원지역 관광두레 사업의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2024 강원 이음두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강릉, 정선, 평창 등 4개 지자체 관계자와 50여 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두레의 두레! 강원 관광두레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다양한 관광두레 사례가 소개됐고, 평창 관광두레 ‘대관령마켓’ ‘와우미탄’과 정선 ‘나전역카페’ 등을 우수사례로 공유했다. 

이날 새롭게 강원관광두레협의회를 발족해 지역 상생모델 고도화와 상생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 

협의회에선 향후 신규 관광두레 사업체 발굴 및 사업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정선 맹글장에서 착안한 전시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30여 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 제상원 강원지사장은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며 “향후에도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관광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부 정책사업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총 142개 지역에서 1190여 개 주민사업체가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