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산업무재해 1100일 달성' 안전문화 성과 톡톡

리더십 타운홀미팅 개최 등 사내 조직문화 개선 노력

입력 2024-04-25 2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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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조직문화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폐공사는 산업 무재해 기록 갱신, 직원화합의 장 마련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통 타운 홀 미팅 개최

조폐공사는 지난 22일 본사에서 직원 간 소통 프로그램인 ‘타운 홀 미팅’ 열고 세대·직급별 현안을 공유했다.

조폐공사 '산업무재해 1100일 달성' 안전문화 성과 톡톡
지난 22일 열린 신임 간부 리더십을 위한 '타운 홀 미팅'에서 발언하는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왼쪽 두번째). 한국조폐공사

이번 행사는 최근 관리자로 승진한 신임 부장을 중심으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 만들기,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얘기하는 장으로 펼쳐졌다.

조폐공사는 이 같은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CEO 메시지’와 ‘CEO 레터’, ‘사내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취임 이후 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조진문화가 바람직하게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의견을 공유하며 공사가 제조기업에서 ICT·문화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산업무재해 1100일 달성

이어 23일 조폐공사는 여권, 주민등록증 등 국가신분증 제조사업장인 대전 유성구 소재 ID본부 ΄CEO 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조폐공사 '산업무재해 1100일 달성' 안전문화 성과 톡톡
지난 23일 조폐공사 ID본부 안전점검을 실시한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오른쪽 다섯번째). 한국조폐공사

이날 점검은 CEO가 직접 안전수칙 준수와 작업장 위험요인을 살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월 조폐공사는 '안전경영 방침'을 선포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매년 산업재해 발셍을 줄이고 있다.

실제 ID본부도 자체 수립한 안전보건관리 실행계획으로 이날까지 무재해  1,100일을 갱신했다.

성 사장은 “ID본부는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등 국민이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으로, 산업재해 발생은 국민 불편과 직결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이라며 “임직원의 안전의식과 생산현장의 전극적 참여가 무재해 실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난달 화폐본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모든 사업장을 CEO가 수시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