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통시장 흥나는 분위기 돋운다

입력 2024-05-27 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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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전통시장 붐업(Boom-up) 분위기 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산청군 전통시장 4곳에서 장날에 맞춰 공연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사랑모아예술단 주관으로 5월 21일 산청시장, 24일 덕산시장, 29일 단계시장, 30일 단성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산청군, 전통시장 흥나는 분위기 돋운다

행사에는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고고장구, 대중가요 등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이 장날 구경거리를 관람하며 장보는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다시 찾고 싶은 흥이 많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한다.



◆‘장날 무더위, 시원한 생수로 쫓아내세요’

바르게살기운동 산청읍위원회에서 더운 여름날 전통시장을 찾은 이용객의 더위를 날려줄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산청군, 전통시장 흥나는 분위기 돋운다

바르게살기운동 산청읍위원회는 산청시장 주차장에서‘생수도 나누GO 사랑도 나누GO’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 산청시장 이용객과 군민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부터 진행중인 캠페인은 장날 산청시장 주차장에서 산청시장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나눠준다.



◆일정 이욱, 산청 동의보감촌 전시전 성황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승교육사 일정 이욱 선생의 ‘전통공예 그 아름다움에 반하다’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 로비에서 실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단청의 청, 적, 황, 백, 흑의 오방색을 기본색으로 배합한 작품과 함께 일정 선생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산청군, 전통시장 흥나는 분위기 돋운다

특히 오복을 상징하는 5마리의 박쥐문과 명예의 상징인 청룡과 부를 상징하는 황룡을 담은‘영락도’와 구름에 둘러싸인 청룡과 황룡을 표현한‘운룡도’, 관료를 비웃는 의미를 가진 ‘까치호랑이’, 명예와 부를 상징하는 용의 얼굴을 그린 ‘귀면화’ 등 우리나라 전통 단청의 다양한 형태와 색채를 가진 작품들이 전시돼 호응을 얻었다.

산청 출신인 일정 선생은 지난 1988년 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기능보유자 홍점석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했다.

2008년 단청장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된 이래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2013년부터는 국립무형유산원 단청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청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개인전과 기획전시, 연꽃 그리기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대구 남구 앞산 축제장 내 로컬푸드 판매장 열어

합천군)은 대구 남구 2024 앞산축제장에서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귀농귀촌 안내 및 지역 특산품 판매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합천춘란 키트 홍보, 귀농귀촌 상담, 수려한 합천 살아보기 홍보, 야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홍보, 판촉행사와 더불어 꾸러미 상품 정기 구독 신청을 받았다.

산청군, 전통시장 흥나는 분위기 돋운다

축제 이벤트로 합천군 산지이음 프로젝트 참여 홍보를 위한 정보제공 동의서 작성자에게 농민들이 직접 채취한 메밀순을 제공했다. 

합천군의 소농인이 직접 정성들여 키운 소포장 다품종의 과채류 제품은 구름인파가 몰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와 호응을 얻었고, 구입에 대한 문의도 줄을 이었다.



◆합천군, 2024년 노인실태조사 실시

합천군은 지역 내 노인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2024년 합천군 노인실태조사’를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합천군 노인실태조사’는 노인들의 의식 및 생활현황을 조사해 삶의 수준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노인서비스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해 오고 있다.

산청군, 전통시장 흥나는 분위기 돋운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만 65세 이상 1000명이며,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건강, 보건복지, 경제, 노후생활 등 6개 부문의 33개 기본항목과  합천군 특성항목 6개로 총 39개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 ㈜하늘바이오 부각 중국 수출 확대 박차

거창군은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윤효미)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수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샘스클럽(Sam’s Club, 이하 샘스클럽)‘ 다시마 부각 첫 수출 기념 선적식을 진행했다. 
 
‘샘스클럽’은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월마트(Walmart) 자회사로 중국 25개 도시에 42개 매장을 보유한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해당 업체의 납품을 위해서는 공급망 윤리(SMETA) 심사 인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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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이오는 농업회사법인은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취득하며 샘스클럽과 초도물량 92만 달러 상당의 다시마 부각과 후라이드 오징어 제품 납품계약 성사시켰다. 

이날 선적한 다시마부각은 18톤(41만 달러) 상당의 물량이며, 이후에도 7월까지 중국과 일본으로 47톤(80만 달러) 상당의 다시마 부각, 연근부각, 후라이드 오징어를 추가로 선적할 계획이다. 



◆거창군, 별바람언덕에서 소소한 피크닉 행사 개최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거창별바람언덕에서 소소한 피크닉 행사를 했다.

산청군, 전통시장 흥나는 분위기 돋운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기자단 9명을 비롯해 거창과 인근 시군 참가자 등 총 90여 명이 참여해 감악산 에코투어, 연날리기, 보물찾기 등의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생태해설사와 함께 감악산의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에코투어와 직접 채집한 자연물을 이용한 만다라 만들기, 감악산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연날리기 프로그램이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양파 생육불량 피해에 따른 현장대응 총력

진병영 함양군수는 27일 오후 함양읍 양파 재배 현장을 방문해 생육불량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근 함양군 평균기온은 7.1℃로 전년 대비 0.9℃, 평년 대비 1.0℃ 높았으며, 일조시간은 648시간으로 전년 대비 120시간, 평년 대비 144시간 감소했다. 특히 강수량은 346mm 정도로 전년 대비 211mm, 평년 대비 205mm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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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함양군 양파는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될 중만생종으로, 전체 양파재배 면적 785ha 중 잎마름병, 노균병 등 병해충 피해가 약 157ha(20%), 추대, 분구 등 생리장해 약 117.3ha(15%)가 발생하여 양파 수급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추대, 분구, 생육불량 등이 발생한 양파농가를 대상으로 읍·면사무소를 통해 6월 3일까지 피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피해 필지는 정밀조사를 통해 1㏊(3,000평)당 농약대 24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군 주산 품목인 양파 농가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양파 안정생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포장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신속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고품질 양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문화원, ‘고택의 향기에 젖다’ 행사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은 지난 25일~26일 지곡 개평한옥마을에서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고택의 향기에 젖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함양교육지원청 추천으로 가족단위 귀농·귀촌인과 함양군민 등 10가정 34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 전통시장 흥나는 분위기 돋운다

함양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과 함양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지역 문화를 알리고 계승하는 문화 예술프로그램입니다. 옛사람들이 살았던 공간에서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현대인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종가에서 지켜온 전통을 숙박, 공연, 체험, 교육 등 전통 생활과 멋을 향유할 수 있도록 특색 있게 꾸민 프로그램이다.

정상기 원장은 “고택 문화재를 홍보하고 각 가정에서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우리 지역의 문화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