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산업부,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 본격 시동!

입력 2024-06-05 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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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5일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인 ▲㈜아이큐랩 착공식과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현장점검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을 차례로 개최했다.

부산시·산업부,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 본격 시동!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착공식.부산시

이번 일정은 부산시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그리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유관기관, 관련 기업 등이 부산에 모여 특화단지 조성 의지를 함께 다지고,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선정됐으며, 이후 산업부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선도기업 6개사를 선정하는 등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파워텍(주)은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으로,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부산TP) 장안단지에 입주해 있다. 모기업인 SK 그룹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SiC Wafer) 소재 등과 연계해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여러 투자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우리시도 이에 발맞춰 시험대(테스트베드),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라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