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27일 전남 함평군 함평엘리체CC에서 제5대 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와 40여개 지자체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가 정기총회를 열고 최승준 정선군수를 제6대 회장단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구인모 거창군수가 각각 선출됐으며 감사는 황인홍 무주군수, 구복규 화순군수가 각각 호선됐다.

전임 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문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공동 행사 개최 등의 안건 논의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전환시기 연기 요청 건의 등 총 10건의 대정부 정책 건의안을 의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2년간 협의회장의 중책을 맡아 책임감과 부담도 컸지만 군수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에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어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현실적인 필요와 고민을 반영해 농어업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선도할 수 있는 구심체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농어촌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행정협의체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