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건희 여사 ‘가방 수수 의혹’에 “저급하고 비열해”

기사승인 2024-07-01 12: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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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김건희 여사 ‘가방 수수 의혹’에 “저급하고 비열해”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일 김건희 여사의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불법적인 녹취와 촬영을 한 저급하고 비열한 공작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최아무개 목사라는 분이 영부인의 돌아가신 아버님과 잘 아는 사이라고 얘기하며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철저한 수사와 그 배후가 누가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된다고 본다. 동의하는가"라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한편 정 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에 출석한 것은 22대 국회가 개원한 후 처음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