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신 DL건설 대표 선임…“모회사와 시너지 극대화”

기사승인 2024-07-02 1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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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신 DL건설 대표 선임…“모회사와 시너지 극대화”
박상신 DL건설 대표 

DL건설은 1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건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 상황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방안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두루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 대표는 △대형 주택 프로젝트 성공 등 풍부한 주택사업 경험 △관리부문에서의 노하우 △DL그룹 건설부문에 대한 깊은 이해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번 인사로 DL건설 대표이사와 모회사인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을 겸임한다. 

DL건설 관계자는 “DL이앤씨 100% 자회사 작업이 순조롭게 완료된 이후 조직 안정화와 모회사와의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해 박상신 대표를 선임했다”며 “건설업 전반의 위기 속에서 이번 대표이사 신규 선임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새로운 성장가능성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62년생이다. 대흥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DL건설 전신인 삼호에 입사했고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했다. 고려개발(현 DL건설)과 대림산업(현 DL이앤씨), 진흥기업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