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공모가 6만원 확정…2~3일 청약

수요예측 2164곳의 기관 참여
7월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기사승인 2024-07-02 10: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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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공모가 6만원 확정…2~3일 청약
시프트업 CI. 시프트업

시프트업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했다.

2일 시프트업은 이같이 밝히며 6월3일부터 27일까지 총 공모주식수인 725만주 중 75%에 해당하는 543만7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에 2164곳의 기관이 참여해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를 고려해 공모가를 6만원으로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는 “시프트업의 게임 개발 역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공감하며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를 강화하고, ‘Project Witches(프로젝트 위치스)’ 등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은 7월2일과 3일 양일간 진행한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다.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청약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3곳을 통해 진행되며, 7월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IP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