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창원특례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더 강한 의회로'

입력 2024-07-03 09: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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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1일 제135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후반기 상임위원회는 △기획행정위 박선애 위원장과 김영록 부위원장, 김묘정, 김상현, 김이근, 김헌일, 남재욱, 문순규, 이천수, 이해련, 진형익 의원 △경제복지여성위 최정훈 위원장과 이우완 부위원장, 권성현, 김경희, 김수혜, 서명일, 성보빈, 오은옥, 이정희, 이종화, 홍용채 의원 △문화환경도시위 정순욱 위원장과 강창석 부위원장, 구점득, 김경수, 김남수, 김혜란, 박승엽, 박해정, 이원주, 정길상, 한은정 의원 △건설해양농림위 전홍표 위원장과 서영권 부위원장, 김미나, 김우진, 박강우, 백승규, 심영석, 안상우, 최은하, 한상석, 황점복 의원으로 구성됐다.

제4대 창원특례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더 강한 의회로'

의회운영위원회는 이해련 위원장을 비롯해 김혜란, 남재욱, 박해정, 서영권, 이우완, 최은하, 홍용채 의원으로 꾸려졌다. 

손태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더 강한 의회’, ‘더 생산적인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등 후반기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손 의장은 "완전한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집행기관과 균형을 맞추며 위상을 제고하겠다"며 "시민의 가슴에 와닿는 입법활동을 도모하고 기후위기·지속가능발전에 대응해 ESG경영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의견수렴을 확대해 모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4회 창원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일 시민의 날을 맞아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창원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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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Thank you 50년, Together 50년’이라는 주제로 도‧시의원, 기업체, 각 단체장들과 일반 시민 4000여명이 참석해 통합 창원시의 14년을 축하하며,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창원의 미래 50년을 위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퓨전 가야금 공연으로 시작해 뮤지컬 형식의 시민헌장 낭독으로 시민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시민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 문화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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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에 이어 축하음악회가 이어졌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년동안 창원 미래 50년을 위해 큰 방향성을 완성하고 시정의 혁신 역량을 제고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이를 구체화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해나가 시민 안에 스며드는 시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유학생 유치·대응 방안 자문회의 개최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일 산단 회의실에서 유학생 유치와 수용을 위한 대학의 대응 방향에 대해 창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창원시정연구원의 연구과제인 모자이크 창원특례시 구축과 체계적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의 하나로 양 기관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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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학 이상원 산학협력단장은 "창원시정연구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학으로서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산대는 최근 2024년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산업 중점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취업·정주체계 구축 사업의 주관대학으로서 지역특화형 비자 연계 등 외국인 유학생 인력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초등학교 자율 시간 연수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일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창원에서 도내 모든 초등학교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형 초등학교 자율 시간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디지털-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학교 특색과 교육 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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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수는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초등장학 담당이 ‘경남형 초등학교 자율 시간 운영 방향’을 안내했으며 이어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임유나 교수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 자율 시간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임유나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전환의 시기에 미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필수적이며 단위 학교와 교사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과정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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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원당초등학교의 장계영 교장은 ‘학생 스스로 배움을 형성하는 교육과정’을 주제로 경북 지역의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철학부터 실행 절차, 시수 편성,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가 지역 특색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학교 자율 시간을 원활하게 준비·설계하도록 단계별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7월 중 교육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개발한 경남형 초등학교 자율 시간 도움 자료를 보급하고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시설공단, 4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연속 인증 획득이다.

인권경영시스템은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직과 제도, 실행요건 등을 한국경영인증원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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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이번 심사에서 임직원 및 외부 이해관계자 대상 인권교육 강화, 인권경영 현장점검반 운영, 부서별 인권담당자 지정 교육·캠페인 전개 등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8년 인권경영을 도입한 공단은 그동안 인권경영선언을 비롯해 인권경영위원회 운영과 인권경영 이행지침 제정하는 등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경영체계를 구축해 왔다.

김종해 이사장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직원들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권보장 및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한국어능력시험(TOPIK) PBT·IBT’ 신규 시행기관 연속 선정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국제교류교육원은 지난 4월 한국어능력시험(TOPIK) PBT 시험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현장 실사를 거쳐 IBT 시험 시행기관으로도 최종 선정됐다. 

지난 4월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TOPIK PBT(Paper-Based-Test) 시험은 올해 10월부터 국립창원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매회 약 500여 명 규모로 연 6회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이번 선정된 TOPIK IBT(Internet-Based-Test) 시험은 공식 시험 일정에 맞춰 하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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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유학생 및 이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등 TOPIK시험 응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공식 지정 시험장은 제한적이어서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시험 접수 단계에서부터 경쟁이 매우 심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창원대가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두 가지 시험 유형인 PBT와 IBT 시험의 시행기관으로 모두 선정된 것은 국립창원대에 재학하고 있는 유학생뿐 아니라 경남지역 내 외국인들의 시험 응시에 따른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대, 한국재료연구원과 글로컬대학 추진 협약 체결

지역 기업 및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2일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최철진)과 글로컬대학 30 및 RIS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양 기관은‘초거대제조AI’를 통해 경남의 주력인 제조 산업과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30 및 RISE사업 추진에 있어 ‘소재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소재 분야의 혁신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기술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재료연구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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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공유 및 협력, 지역 산업 연구 고도화, 디지털 인재 양성, 산학 협력 세미나 및 워크숍 등 글로컬 대학으로 발돋움하려는 대학을 향한 유기적인 지원 체계 구축 및 조력을 약속했다.

홍정효 대외부총장은 "경남대는 기존 노후화된 경남 제조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과 혁신을 이끌어갈 ‘초거대제조AI’ 원천 기술 개발에 주력하면서 글로컬대학 30 및 RISE 사업 등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이룩할 다양한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적 혁신 대학으로 발돋움할 경남대의 눈부신 도약에 국내 소재 분야의 연구 역량 결집과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재료연구원’과의 탄탄한 협력과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경남대가 글로컬대학 30으로 도약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