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아산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아산배방점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에 위치해 있다. 천안두정점과 천안쌍용점에 이은 충청권의 다섯 번째 재사용 나눔가게다.

해당 매장은 40평 규모로 조성했다. 기본 판매 공간이외에 물품기부, 공익상품 및 파트너 공간 등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물품을 기부하고 재사용 물품 및 친환경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아산시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정기적인 환경·나눔교육진행을 계획 중이다.

오픈식에는 아산시설관리공단의 김효섭 이사장과 홈플러스 e파란재단의 조현구 사무국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아산시설관리공단은 임직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홈플러스와 GS리테일도 아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 행사에 참여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아산지역의 시민들이 언제든 쉽게 물품을 구매하고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편하게 이용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아산배방점이 아산지역의 나눔, 자원순환 그리고 자원봉사하면 떠오를 수 있는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